[단독] '디즈니플러스' 이르면 6월 서비스 시작…콘텐츠 현지화 작업 박차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미국 최대 콘텐츠 제작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서비스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이르면 6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6일 관련 업계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디즈니플러스 콘텐츠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를 준비했던 기간이 6개월이었던것과 마찬가지로 디즈니플러스 역시 지난해 9월부터 현지화 작업을 시작해 6개월 후인 2021년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 했었지만,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이 바뀌면서, 서비스 개시일을 기존 3월에서 3개월 뒤인 6월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출시와 맞춰 많은 콘텐츠를 선보여 다른 OTT와의 경쟁 우위를 얻어야하는 만큼 미리 작업을 시작한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즈니플러스가 누구와 손을 잡을지는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통신3사인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디즈니 유치 경쟁에 열을 내고있다. 통신사들이 갖고 있는 IPTV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디즈니플러스라는 막강한 콘텐츠 경쟁력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IPTV제휴를 통한 진출이 고객 확보에도 더 유리해 디즈니플러스와 통신사의 제휴는 서로가 윈윈하는 전략이다.
넷플릭스와 세계 OTT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는 2019년 출시후 약 9개월만에 유료 구독자 6,050만명을 돌파하며 강력한 콘텐츠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의 월 구독료는 6.99달러이며 디즈니, 마블, 픽사, 21세기 폭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특히 디즈니플러스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올해 '완다와비전', '팔콘앤윈터솔져', '로키' 등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마블 연계 드라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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