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동반성장펀드 등 파트너사 자금지원 증액
경제·산업
입력 2021-01-07 16:04:20
수정 2021-01-07 16:04:20
지혜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롯데건설이 파트너사에 지원하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위해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늘린 것이다.
직접 대여금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도록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50억원이던 직접 대여금을 100억원으로 증액했다. 대출 기간도 1년으로 연장했다. 이외에도 직접 대여금 이용 시 파트너사가 부담하던
지급보증서 발급 비용도 롯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조성되는 상생 펀드다. 롯데건설이 예치한 자금을 파트너사에 대여해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원에서 570억원 규모로 증액했다. 파트너사에 0.65~2.05% 포인트의 대출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이자 감면
혜택과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트너사에는 채용 축하금으로 직원 30만원, 기업 50만원을 각각 지급키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11년부터 파트너사에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증액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난방온도 20도 지켜요”…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
- LG전자 류재철, CES 데뷔…“공감지능 비전 공개”
- 현대차그룹,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공개
- 中 지커 상륙·샤오펑도 준비…수입 전기차 ‘러시’
- 게임 개발사 줄여 놓고…카카오 정신아 “계열사 축소해 AI 집중”
- 삼성, GDDR7 D램 대통령상 수상…‘게임 체인저’ 부상
- 두산밥캣, 獨 바커노이슨 인수 추진…“유럽 공략 속도”
- 쿠팡發 개인정보 유출…이커머스 전반 ‘보안 비상’
- SK바이오팜, 독일 기업과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체결
- 중기부 예산 16.5조 확정…R&D에 2.2조 역대 최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천 부평구, 발달장애인 대상 위치추적 중지
- 2하남시의회, 장애인 전용 ‘반다비체육센터’ 유치 공식 요구
- 3IBK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창업 생태계 확장 선도"
- 4“난방온도 20도 지켜요”…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
- 5LG전자 류재철, CES 데뷔…“공감지능 비전 공개”
- 6현대해상, 이석현標 첫 조직개편…세대교체에 방점
- 7수출입銀, 직접 투자 길 열렸다…정책금융 다변화 기대
- 8현대차그룹,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공개
- 9中 지커 상륙·샤오펑도 준비…수입 전기차 ‘러시’
- 10게임 개발사 줄여 놓고…카카오 정신아 “계열사 축소해 AI 집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