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동반성장펀드 등 파트너사 자금지원 증액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롯데건설이 파트너사에 지원하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위해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늘린 것이다.
직접 대여금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도록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50억원이던 직접 대여금을 100억원으로 증액했다. 대출 기간도 1년으로 연장했다. 이외에도 직접 대여금 이용 시 파트너사가 부담하던
지급보증서 발급 비용도 롯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조성되는 상생 펀드다. 롯데건설이 예치한 자금을 파트너사에 대여해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원에서 570억원 규모로 증액했다. 파트너사에 0.65~2.05% 포인트의 대출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이자 감면
혜택과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트너사에는 채용 축하금으로 직원 30만원, 기업 50만원을 각각 지급키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11년부터 파트너사에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증액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