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도심 속 힐링 단지 몸값↑…‘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 주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친환경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집 근처에서 산책, 여가, 힐링이 가능한 숲세권, 공세권 단지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녹지 면적이 부족한 도심지역의 숲세권, 공세권 단지는 희소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20일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 더샵’은 지난 11월 전용면적 84㎡B 타입이 최고 12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최고 9억5,000만원에 거래된 타입이다. 1년새 2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북한산 더샵’은 도심에 위치해 있으나 안산, 인왕산, 북한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평가받는다.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단지는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광주 북구의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무등산 국립공원 무돌길과 등산로를 가까이 누리며 솔로몬로파크, 민주인권기념파크 등 대형 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로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평균 47.75대1, 최고 35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도심 내 힐링 단지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전북 전주시 도심에 태영건설이 시공 참여 의향을 밝힌 '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 지역주택조합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인근에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곰솔나무 길공원, 거마공원이 있고 곤지산도 가깝다. 곤지산은 춘향가에도 언급됐을 정도로 아름다운 완산 팔경 중 한 곳이다.
단지가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교육 환경이다.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가 인근에 위치하며 삼천초, 효자초, 완산서초, 효문여중, 효정중 등이 인근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갖춰진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백제대로, 서원로, 용머리로 등 시내·외 주요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이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고 시내 권역을 잇는 최다 버스 노선 정류장이 단지와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CGV, 서부시장 등이 자리한 중심상업시설은 근거리에 있으며 주민센터 등 관공서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 지역주택조합은 곤지산과 곰솔나무 길공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주거, 교통, 교육, 생활 편의 등 입지환경이 우수하다”라며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일대 자리한 공공기관 및 강소기업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 지역주택조합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138-6번지와 효자동1가 218-7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77㎡, 총 582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388-1 일원에 자리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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