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해 아이돌봄 사업 더 촘촘해진다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촘촘한 아이돌봄 사업을 펼쳐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든든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육아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찾아가는 육아 컨설팅·장난감 택배서비스 등 부모들의 육아를 돕는 사업을 지속한다.

6∼36개월 자녀를 어린이집에 시간제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기존 29곳에서 53곳으로 늘어났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날,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안전한 공간에서 보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주 중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임신육아지원종합포털에서 등록후 이용하면 된다.

가까운 곳에서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아이사랑꿈터' 도 21곳에서 36곳으로 확대했다. 아이사랑꿈터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놀이방, 프로그램실, 맘스룸 등을 갖추고 있는 인천형 공동육아・공동돌봄 육아지원 공간이다. 

인천시는 영유아와 함께 부모들이 집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아이사랑꿈터 시설을 2023년까지 100곳으로 확충 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아이사랑 플래너’ 사업은 만 5세 이하 자녀의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거나 상담이 필요한 가정에 육아 전문가가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