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디지털뉴딜 우수기업’ 선정…과기정통부 2차관 방문

증권·금융 입력 2021-01-22 14:00:28 수정 2021-01-22 14:00:28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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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왼쪽 세 번째)와 장석영 2차관(왼쪽 다섯 번째) 외 그린플러스 임직원 일동이 22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린플러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선정하는 ‘디지털뉴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국내외의 스마트팜 관련 70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첨단 온실 기업으로, 스마트팜을 통해 1차 산업으로 분류되는 농업 분야를 디지털로 전환한 점을 인정받아 ‘디지털뉴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앞서 농업 선진국인 일본에 60만 평의 스마트팜을 시공한 것 외에도 중국·UAE·우즈벡키스탄 등 아시아권 여러 국가에 스마트팜을 수출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수출액 1억 달러에 달한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뉴딜 우수기업으로 그린플러스를 선정한 것에 이어 회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2일 그린플러스의 자회사 ‘그린케이팜’을 방문했다. 그린케이팜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국내 최대 단일 원예작물 스마트팜으로 현재는 딸기를 주요 작물로 재배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이어트와 관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푸드 ‘시서스’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솔루션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이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재배 효율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1차 산업으로 분류되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을 보여준 디지털뉴딜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뉴딜 성과창출을 위해 그린케이팜과 같이 사례 중심의 디지털뉴딜 홍보를 추진하고,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이 발표된 만큼 앞으로는 뉴딜 성과물의 글로벌 진출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영환 그린플러스 대표는 “이번 디지털뉴딜 선도기업 선정을 기반으로 당사는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까지 당사가 시공한 약 100여만평의 스마트팜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고 이를 활용하는 AI를 개발해 1차산업의 디지털 융합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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