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비위공무원 등 전국 최초‘ 공직기강 경보시스템’ 운영

전국 입력 2021-01-25 16:25:21 수정 2021-01-25 16:25:21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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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행위 집중발생 시기 경각심 높여 공직자 자정노력 강화 효과 기대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시청사.[사진=인천시]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인천광역시는 2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직기강 표준지표를 활용한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직기강 표준지표는 인천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본부 등 소속 직원들의 최근 5년간 공직기강 비위행위 발생 건 수를 점수화해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성범죄․금품수수․음주운전 등 주요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가중치를 높이는 등 비위행위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속 직원들의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공무원 복무규정 및 행동강령 위반, 품위유지 위반 등 공직기강과 관련된 비위행위를 매월 모니터링, 비위행위의 정도가 표준지표를 초과할 경우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을 발령한다.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은 전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매월 10일 표준지표 초과 정도(1.0점 미만 ‘주의보’, 1.0점 이상 ‘경보’)에 따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소속 직원들에게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정 노력을 유도하기로 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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