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에 미분양 급감…18년만 최저

경제·산업 입력 2021-01-29 20:19:30 수정 2021-01-29 20:19:3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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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그동안 주인을 찾지못한 미분양 아파트가 18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2만3,620세대) 대비 19.5% 감소한 1만9,005세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2년 5월(1만8,756세대)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2,131세대로 전달(3,183세대) 보다 33.1% 감소했고, 지방은 1만6,874세대로 전달(2만437세대)보다 17.4% 줄었습니다.


업계에선 집값과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자 시장에서 외면 받았던 미분양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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