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미세먼지 저감특화 '포레나 블루에어시스템' 적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주거쾌적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면서, 건설사들 역시 관련 특화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도입하는데 더욱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다. 입주자를 위한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요자들을 더욱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형 환기 시스템을 개발해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를 적용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분양하는 단지에 대형 육아·생활용품을 살균 소독할 수 있는 'H클린존'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롯데건설은 'AZIT3.0'을 통해 건강과 위생에 특화된 빌트인 가전상품인 퓨어 패키지와 환기에 특화된 클린 에어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로 눈길을 끌고 있는 한화건설 역시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실제 한화건설은 수원에서 공급 예정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에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포레나 블루에어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포레나 블루에어시스템은 거주자의 의류나 신발, 차량 등에 부착된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포레나 브랜드만의 특화 상품이다. 한화건설은 이를 통해 입주민이 더욱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에는 한화건설이 업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출원한 지하주차장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차량 에어커튼'이 적용된다. 이는 차량 진입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차량 진입시 미세먼지를 바람으로 밀어내 지하 주차장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게 된다.
또한 동출입 진입 구간에는 '주출입구 에어커튼'이 적용된다. 주동 출입구를 통해 건물 내로 진입하는 입주민의 의류 등에 따라오는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동출입구 전구간에는 '시스템(클린)매트'가 도입된다. 이는 거주자의 진출입시 신발에 부착된 미세먼지, 흙 등의 이물질을 떼어내 실내 유입을 막는 시스템으로, 빗물에 미끄러져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단지 내 나무를 심을 때에도 공기청정에 도움을 주는 식재를 선별해 도입하고, 관련 조경 특화시설을 구성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의 입주민은 한층 진화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옛 국세공무원 교육원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6-1번지(인계동 인계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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