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상단에 청년창업·행복주택 건립
4일 수원시-LH 첫 복합개발사업 실시협약식…2023년 6월 입주 예정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오는 2023년 경기 수원시 매산동에 행정복지센터와 청년들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 행복주택이 결합된 공공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수원시는 4일 오후 3시30분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LH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사업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은 공공청사와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및 창업지원공간 등이 공동 개발되는 사업이다.
도청오거리에서 수원역으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했던 매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면서 그 위에 청년들을 위한 창업과 주거 공간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매산로2가 40-30 일원 1271㎡의 대지에 지하 4층, 지상 12층 연면적 9150.75㎡ 규모로 건축된다. 1층에 근린생활시설이 갖춰지고, 2~3층은 공공청사, 4~5층은 청년인큐베이션센터, 5~12층에 행복주택 58호가 갖춰진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는 청년과 예비창업자들의 시장 진입을 돕는 공간으로, 행복주택은 청년과 고령자 등에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특히 1층 일부 공간에 근린생활시설을 입점시켜 임대수입을 공공청사 건립비에 충당시키는 방법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총 2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원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는 한편 보상업무와 운영관리 및 행정지원을 하고, LH는 건축물 시공과 행복주택 및 수익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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