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임대계약률 80% 돌파…“타지역 유입 늘어”

경제·산업 입력 2021-02-09 09:41:54 수정 2021-02-09 09:41:5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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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이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공급 중인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단지 전경. [사진=부영주택]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영주택은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공급 중인 사랑으로 부영 1·2단지 임대아파트가 1월말 기준 임대 계약률 8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부영주택은 현재 계약자의 약 55%가 울산에서 전입했을 정도로 타지역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한국감정원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인접 지역인 경북으로 전출한 수는 2,176명으로 이중 경주시로만 74%에 달하는 1,628명이 전입했다. 이 같은 현상은 작년부터 울산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원도심 절반 가격에 거주가 가능한 경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부영 관계자는 하루 평균 80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울산을 직장으로 둔 출퇴근 수요도 많다고 설명했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1·2단지는 전체 29개동에 전용면적 591,460세대, 841,770세대 총 3,230세대 규모다.

 

임대 조건은 전세나 월세 선택이 가능하며 전세의 경우 전용면적 597,000만원, 전용면적 849,400만원이다. 월세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125,000원 혹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21만원이다.

 

전용면적 84는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10만원 혹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266,000원이다.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전세가격 인상에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연 5% 이내로 인상 폭이 제한된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모델하우스는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209-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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