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갇힌 삼성주가 “중장기 반등”

[앵커]
10만원대 상승 전망이 나오던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며 8만 원대에 갇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단기적인 하락세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땐 다시 반등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만 해도 ‘10만 전자’ 바라보던 삼성전자는 최근 약세를 보이며 8만 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여파에도 36조 원에 달하지만 8만 원 대에 한 달 넘게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 조정 이유에 대해 환율상승에 따른 금리 상승,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이베스트투자증권 최영산 애널리스트
“환율이나 스마트폰 업황이 경쟁이 심화되니까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단기적인 우려들 때문에 주가 조정이 나온 것 같아요.”
여기에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외 공장 가동 중단으로 주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한파로 인해 전열기 등 난방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오스틴시가 기업들에게 공장가동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또 국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공장 생산 라인이 멈추기도 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단기 이슈들이 삼성전자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잠깐의 하락세일 뿐 중장기적으로 다시 반등하며 ‘10만 전자’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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