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시흥 신도시, 수도권 서남부 거점 자족도시 도약”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을 3기 신도시로 선정한 정부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4월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 해제 이후 사업추진이 부진했던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을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6번째 3기 신도시 조성방안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가 서울의 침상도시를 벗어나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2.4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광명시, 시흥시 일원 약 1,271만㎡(384만평), 7만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주택공급 물량에 치중했던 과거 1・2기 신도시와 달리 3기 신도시는 지속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편리한 교통망과 양질의 일자리를 기반으로 문화,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이 복합된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신도시로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를 만드는 자족도시 조성(가용면적 대비 40% 이상의 자족용지 확보) ▲대도시 규모에 맞는 획기적인 광역교통망 구축 ▲구로차량기지 이전 위치 재검토 ▲충분한 도시기반시설 확보로 살고 싶은 도시 조성 ▲ 3기 신도시 지원책 + α, 원주민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서남권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여의도 면적의 1.3배, 약 380만㎡)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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