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새벽시장 상인들과 '조찬 소통'

영남 입력 2025-10-02 14:05:56 수정 2025-10-02 14:05:56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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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과 아침식사 함께하며 시설개선 등 현장목소리 청취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오전 사상구 부산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 지원과 안전·편의시설 개선 등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소화설비 보강 등 이용객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 필요성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이용객이 겪는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부산새벽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전통시장으로, 농산물을 중심으로 24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방문객 불편이 커지면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시민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과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통시장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 부산새벽시장의 노후 화물 승강기 3대를 우선 교체하도록 지원해 상인들의 물품 운반 안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상인들의 영업 여건이 개선되고, 시장 이용객들도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박형준 시장은 "실제 현장에서 느끼고 듣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현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며 맞춤형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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