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정당계약 15~21일 진행…둔전역·보평역 도보권

경제·산업 입력 2021-03-05 09:51:17 수정 2021-03-05 09:51:1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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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은퇴를 앞두고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경기, 인천 지역의 경우 서울 접근성은 높은 반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고령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60세 이상 은퇴 수요의 자산 중 부동산 자산 비중은 순자산 36,804만원 중 32,454만원으로 88.18%에 달했다. 반면 부채 비율은 12.43%로 상당수가 부채를 활용해 주택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자금 부담을 줄이면서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수도권 지역에 은퇴 수요자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경기, 인천 지역에서 거주하는 60세 이상 가구는 1102,439가구로 3년 전인 2016884,357가구 대비 약 24.66% 증가했다. 은퇴 후 경기, 인천 지역에서 거주지를 마련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주거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고,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옮기는 은퇴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9,725만원으로 9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는 43,550만원, 인천은 33,321만원으로 서울의 절반 가격에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다.

 

여기에 경기, 인천 지역의 경우 서울보다 비교적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이들 수요를 끌어당기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3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588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86.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함박산 중앙공원이 위치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은퇴 수요의 경우 자녀가 살고 있는 서울에서 크게 멀어지지 않으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수도권 외곽지역이어도 교통망이 우수한 경우 의료시설이나 각종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29, 13개동, 전용면적 59~841,72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좌측에 경안천과 단지와 도보거리 약 1.6km 거리에 경안천 도시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축구장 10개 넓이인 약 77,727의 면적에 작은 숲과 연못, 산책로를 갖춘 도시숲이 2022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사우나, 게스트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약 24,782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여가 시간을 활용해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교통 환경을 살펴보면,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을 할 경우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

 

여기에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 도로가 지난해 12월 개통한데 이어 용인~포곡 도로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주변으로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난 4일 당첨자 발표를 했고, 정당 계약은 315~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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