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단일 최대규모 재개발 추진 '광천동', 평균 아파트값 3년새 31.9%↑

경제·산업 입력 2021-03-09 16:26:44 수정 2021-03-09 16:26:4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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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 서구 광천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천’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며 이 일대 부동산이 술렁이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광천동 일대는 생활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혀 있는 금남로·충장로의 구도심과 교통, 상업, 업무가 계획된 신도심 상무지구·수완지구가 양 옆으로 있는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최근에는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선 이 일대에는 사업비 약 11,300억원, 425,984부지를 개발하는 광주 단일 최대규모 주택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는 주거와 상업, 업무 등 인프라를 갖춘 약 5,600여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인근에는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작년 622일 근대 산업문화 유산으로 남아있는 북구 임동의 전남방직, 일신방직 공장 터 개발계획을 구상할 태스크포스(TF)팀을 곧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남방직과 일신방직은 임동공장 부지 약 304,131용도를 공업용지에서 상업이나 주거 용지로 변경해 호텔, 업무 시설, 쇼핑 시설, 주상복합 시설, 도로,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는 제안서를 시에 제출한 바 있는데, TF팀이 해당 부지의 종합적인 도시계획 틀을 마련한 뒤 본격 개발에 들어가게 되면 일대 주거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개발호재 덕분인지 광주 서구 광천동 집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광천동은 지난 3년간(2018.01~2021.01) 집값이 31.9% 올라, 광주 전체 평균 상승률(16.8%)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선 광주 서구 광천동 부동산 활황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광천동은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 교통시설을 누릴 수 있다 보니 지역민들의 선호가 높은 편이다라며 재개발 사업이라는 개발 호재를 지니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기대되는 곳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3월 광주 서구 광천동 17-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광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천동 중심입지에 위치해 교통, 교육, 자연, 편의 등의 인프라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종합버스터미널인 광주 유스퀘어가 있고, 광주선 광주역,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도 가까이 있다. 또 죽봉대로, 무진대로, 서광주IC의 진입도 용이해 지역 내외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 입주민들에게 남다른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광주천이 흐르고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무등산의 조망도 가능하다. 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유스퀘어 문화관, CGV,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메디컬타운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밖에 도보권으로 광천초와 효광초 등이 있고, 인근에는 광덕중·고교, 서석·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광천은 광천동의 다양한 개발호재를 가깝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 단일 최대규모 재개발 사업은 단지 바로 옆에서 추진되며, 전남·일신방직 공장부지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천은 지하 3~지상 최고 32, 3개동, 35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70~84305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4실이 구성된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바로 전매가 가능해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농성동 156-19일원에 마련되며, 3월 오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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