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 'DL모터스'로 사명 바꿔 새출발
경제·산업
입력 2021-03-10 10:08:51
수정 2021-03-10 10:08:51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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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대림자동차가 올해부터 회사명을 ‘DL모터스(DL Motors)’로 변경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본격적인 새출발을 알렸다.
DL모터스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은 물론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제조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DL모터스는 현재 알루미늄을 소재로 엔진 및 변속기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650톤부터최대 4,000톤까지 다양한 용량의 다이캐스팅 머신을 보유하고 있다. DL모터스 제품은 정밀가공과 품질공정을 거쳐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산업 트렌드 전환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관련 부품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국내 배터리 제조회사로부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 생산 수주를 받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DL모터스는 더욱 정밀하고 안정적인 부품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DL모터스 윤준원 대표는 “DL모터스는 지난 30여년간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해오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모듈화, 전기차, 경량화 등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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