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그린인프라 누리는 특화조경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1-03-10 10:32:09 수정 2021-03-10 10:32:0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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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경남 거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봄철만 되면 상륙하는 미세먼지에 이어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주거시설 선택 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에서 발표한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2020)’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대기오염이 행복지수에 미치는 영향의 분석 자료가 포함되는 등 친환경적인 측면이 이슈로 떠올랐다.

 

SDSN은 해당 자료를 통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1% 높아지면 행복지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택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풍부한 그린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2019년 거제에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경우 넓은 단지면적을 활용한 다양한 조경으로 주목받았다. 대우건설이 공급했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단지 내 조경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예고하며 4,805가구 분양에서 27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해 8월 분양에 나섰던 포스코건설의 더샵 디어엘로도 최고 336.5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포스코건설의 특화 조경시설인 더샵필드, 팜가든, 페르마타 가든 등이 적용될 계획이다.

 

이처럼 숲세권’, ‘수세권등 친환경적인 입지는 물론, 단지 내 갖춰지는 콘셉트형 녹지공간이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청약 결과로 이어지자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새 아파트들도 앞다퉈 특화 조경을 선보이고 있다.

 

DL이앤씨가 이달 경남 거제에 공급 예정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도 유로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노천탕 등 피로 해소를 위한 공간과 그린 카페는 물론,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터,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루프톱 테라스 등 입주민만을 위한 커뮤니티도 조성한다.

 

태영건설은 경기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에 용인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37, 8개동,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공세권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태영건설은 단지 내 조경시설에 용인의 자연과 도시를 잇는 테라스 콘셉트를 입혀 그린플라자, 감성정원, 데일리가든, 시니어가든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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