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에 대단지로 수요 몰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1-03-16 12:45:53 수정 2021-03-16 12:45:53 박진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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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청약자 40%, 대단지 아파트에 청약… 똘똘한 한 채 열풍 주역
총 934가구 규모…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

[사진= 대림건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로 인해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이어지며, 단지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규모의 경제를 내세워 시세를 주도한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95(274,429가구)에 총 4215,369명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총 청약자 수는 지난 2018( 346/218,790가구/ 1996,252) 대비 111% 상승했으며, 2019( 399/271,534가구/ 2344,889)과 비교하면 80%나 늘었다.

 

이 중 지난 한해 동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76(127,368가구)에는 총 1681,888(전체 청약자의 40%)이 청약을 접수하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500~999가구 미만(137/101,274가구) 1418,498(34%) △1~499세대(182/45,787가구) 1114,983(26%)이 각각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대단지에 청약자가 많이 몰린 데는 투자가치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5(2016~2020)간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집계해본 결과, 가구 수가 많을수록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강세를 보였다.

 

1,500가구 이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5년 평균 11.44%로 가장 높았고 △1,000~1,499가구 아파트가 9.40%로 뒤를 이었다. △700~999가구 아파트(7.93%) △500~699가구 아파트(7.42%) △300~499가구 아파트(6.75%) △300가구 미만 아파트(6.96%) 순으로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도 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울산에서 이달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림건설은 이달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어음리 24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지하 2~지상 25, 10개 동, 전용면적 59·74·84, 93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2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 총 가구 수는 전용면적 59 313가구, △74 254가구, △84 367가구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평형과 93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될 예정이다.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가 적용되며,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e편한세상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되며 잔디광장, 휴게공원, 주민운동시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도보권에 KTX 울산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다. KTX 울산역을 통해 KTX 대전역까지는 1시간대, KTX 서울역까지는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서울산IC, 경부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외곽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태화강변에 위치해 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근에는 언양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앞뒤로 언양고와 울주도서관이 위치한다. 반경 3km 내에는 삼남초, 언양초·, 신언중, 영화초 등의 학군이 조성돼 있다. 단지 인근의 울주언양읍성을 중심으로는 병원, 은행, 마트 등 편의시설이 모여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개발호재는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1 KTX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9,050억 원을 투입해 KTX 울산역세권 배후 지역 약 153만㎡에 1만여가구가 거주 가능한 산업·연구·교육·정주 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하는 울산형 뉴딜사업이다. 울산시는 이 개발이 완료되면, 1 8,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X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올해 환지 절차와 분양 등을 거쳐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단지 북쪽으로 약 43만㎡ 크기의 송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울산전시컨벤션센터(2021년 예정), 서부소방서(2022 12월 예정), 울주종합체육공원(2022년 예정)이 등도 단지 인근으로 들어서 향후 정주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빠른 입주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2022 8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 후 이듬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에 마련된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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