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제로금지’ 유지에 뉴욕증시 상승…다우 0.58%↑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로금리 유지 시사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9.42포인트(0.58%) 상승한 3만3,015.3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1.41포인트(0.29%) 오른 3,974.12를 기록했고, 기술주 상승에 나스닥도 53.63포인트(0.40%) 뛴 1만3,525.20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7일)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 결과 발표에 주목했다. 연준은 2023년까지 기준금리를 0.00~0.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경제 회복이 가속화 되고 있지만 향후 2년간 제로 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히며 매월 12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역시 지속한다고 전했다.
FOMC는 시장 경제 전망치를 일제히 상승시키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차단하며 시장에서 제기된 긴축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이에 장중 한 때 1.68%도 돌파했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1.64% 수준으로 안정됐고, 나스닥 지수 역시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만3,000선을 사상 최초로 돌파했고, S&P 500 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한편, 쿠팡은 전 거래일 대비 8.15% 내린 43.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달러(0.3%) 하락한 6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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