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원익IPS, 반도체 매출 1조 시대 진입…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KB증권은 23일 원익IPS에 대해 “반도체 생산 라인당 투자 비용 상승에 따른 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 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70억원, 409억원으로 전망돼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것”이라며, “반도체 매출액은 지난해 연말부터 집행된 삼성전자 시안 NAND 투자로 전년대비 28%성장한 1,545억원,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삼성디스플레이 QD 투자에 힘입어 전년대비 84%성장한 1,12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2021년 원익IPS의 매출액은 1조4,000억원, 영업이익 2,32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부문의 매출액은 1조원을 달성해 2017년 대비 2배 확대될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반도체 설비 투자가 예상되고, NAND 고단화와 장비 국산화로 NAND 신규 및 전환 투자 강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메모리 업황의 회복이 빨라지면서 DRAM 영업이익률이 50% 근접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NAND의 가격 또한 2분기 반등이 예상되어 메모리 Capa 확대의 가시성이 확보될것으로 판단한다”며, “글로벌 파운드리 공급 부족과 삼성전자의 선단 공정 고객 다변화에 따른 파운드리 투자 규모 또한 상향 조정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매출은 글로벌 신규 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전년대비 23% 하락할것”이라며, “향후 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라인 보완 투자 여부에 따라 실적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2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3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4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5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6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7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8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9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10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