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춘객 집중 방문 지역 방역관리 강화

전국 입력 2021-03-30 17:39:31 수정 2021-03-30 17:39:31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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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공원, 서호천, 만석공원, 황구지천, 팔달산, 화서·장안공원, 여기산공원, 광교호수공원 등 8개소 대상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수원시는 상춘객(賞春客)이 집중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광교공원(광교마루길서호천 만석공원 황구지천 팔달산 화서·장안공원 여기산공원 광교호수공원 등 봄철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8개소가 대상이다.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플래카드를 게시하고각 구 보건소는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불법 주정차·노점상 단속을 강화하고공원 내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방역한다특히 지속해서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계도·단속할 계획이다.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경기도청 봄꽃축제매화꽃축제밤밭골 청개구리 축제어린이날 어울림한마당어버이날 기념식 등 봄 축제는 취소했다화성행궁은 단체관람객(5인 이상입장을 제한하고화성어차·국궁체험장은 좌석·사대(射臺거리두기(이용 인원 50%)를 한다.

 

6월까지(집중점검 4월 15~5월 15전세버스 안전 점검도 시행한다비정기 운행차량의 관광 예약 현황을 파악해 안전 점검을 하고전세버스 내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적발되면 여객법에 따라 사업 정지 등으로 엄중 처벌한다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다른 사람과 2m(최소 1m) 거리를 유지하고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가족·지인 등과 소규모 여행을 할 때는 여행 전 발열을 체크해 일행 중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산행·야외활동을 취소해야 한다대형버스보다는 개인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소규모로 이동해야 하고차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지난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3차 연장하고기본방역 수칙을 강화했다다중이용 시설·사업장의 모든 출입자는 출입자명부를 작성해야 한다특히 유흥시설·콜라텍·홀덤펍·노래연습장은 전자출입명부로만 작성해야 한다.

 

식당카페 등 음식섭취가 목적인 시설과 음식판매 부대시설 외에는 시설 내 허용구역아 아닌 장소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된다또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종사자의 증상을 확인해야 한다유증상자가 있으면 바로 퇴근 조처해야 한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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