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코스피 상장 추진한다
경제·산업
입력 2021-04-13 20:30:20
수정 2021-04-13 20:30:2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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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비상장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 “이달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P)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인도 제고와 자금조달 유연성 확보 등을 위해 IPO를 검토 중”이라며 “최적의 시기에 법규와 절차에 따라 IPO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상 입찰제안요청서 접수 후 6개월 내 상장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연내 코스피 상장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외 시가총액이 7조원이 넘는 회사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분 11.7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IPO를 계기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가 날지도 주목됩니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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