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대책 발표…상가시장 살릴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세종시가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세종시 상가 공실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1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세종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8.3%이다. 이는 전체 시·도 가운데 울산(20.4%)과 경북(18.9%)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0.9%로 전북(11.1%) 다음이다.
그나마 지난해 4분기에 비해 공실률은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 세종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8.6%였으며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1.9%였다. 각각 0.3%포인트, 1.0%포인트 줄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상가공실 문제 등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5년간 1,719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대책을 내놓으면서 그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계획은 4대 분야 50개 세부 추진과제이며 5년간 모두 1,7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조직화사업 대상지역을 지난해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하고 전담매니저 투입, 교육·컨설팅 지원, 아름동·나성동에 특화거리를 추가 조성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상가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5·6생활권에 상업면적을 기존 생활권보다 60% 줄일 방침이다. 또한 완공된 상가의 용도변경 허용 요건을 완화하고, 아직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상업용지를 다른 용도로 바꾸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최근 2년간 상가 공급 물량도 크게 줄면서 상가 과잉공급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2018년까지 매년 약 1,000호실 가량 분양됐지만 2019년 134실, 2020년 77실로 크게 줄었다.
세종시에서 상가를 분양하고 있는 한 대행사 관계자는 “과잉공급에 따른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가 2018년을 기점으로 문제되면서 이후 상가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라며 “세종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재원을 투입하는 등 의지를 보이면서 입점률이 소폭 상승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는 세종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주상복합 상가 ‘리체스힐’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리체스힐’은 오픈파크 스트리트몰로 지상 1~2층, H2블록 132실, H3블록 60실 총 192실로 구성된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1,567세대 입주민 고정수요와 약 1만2,000여 세대의 주거중심지역의 배후수요 약 5만8,000㎡의 문화공원(예정) 산책로와 바로 앞 간선급행버스 BRT해밀리정류장과 연계된 상업시설로 유동인구 확보가 기대된다. 인근에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고 및 단지 인근 인문·과학·예술 통합 캠퍼스형 고교가 추진 중에 있다.
오는 8월에는 10년 만에 공사가 재개된 교동재건축아파트가 일반분양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지 내 상가 40실도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공사가 재개된 교동재건축아파트(조치원읍 교리 26-2)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건물 높이가 당초 예정된 지상 28층에서 29층(지하 2층)으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아파트는 250가구에서 256가구(전용면적 기준 59㎡형 102 가구·65㎡형 154 가구), 상가는 5채에서 40채로 각각 늘어난다.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를 제외한 구시가지에서 일반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은 지난 2011년 조치원읍 신안리 'e-편한세종(983가구)' 이후 처음이다. 한신공영이 시공하며 세종 구시가지 아파트 중에서는 가장 높게 들어선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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