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추진…"온마을이 학생 진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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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10 15:46:13
수정 2021-05-10 15:46:13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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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임태성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옥)과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조성을 위해 10일 평생학습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과정을 마을 교육기관과 협력,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진로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정해진 요일에 학교 밖 마을캠퍼스로 이동, 마을 전문가와 함께 수업에 참여한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해부터 전국 최초 광명형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다. 매 주 1일 학생이 선택한 과목이 개설된 시설(학교)로 등교, 수강하는 ‘공동교육의 날’에 11개 고등학교와 4개 마을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청소년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풍부한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기관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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