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아파트, 지방에서 날개 달았다!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 전국에서 평균 27대 1의 경쟁률로 흥행
희소성 앞세운 지방에서 10대 건설사 경쟁률은 27대 1로 기타 건설사 대비 5.7배 높아

올 상반기 분양 시장을 분석한 결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내 건설사들이 공급한 ‘브랜드 아파트’가 수도권 보다 지방에서 더 높은 인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5월, 5월 27일 기준)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는 34곳, 1만3119가구(일반공급 기준)로 집계됐다. 이들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36만5777명으로 평균 27.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그 외 건설사가 전국에서 공급한 단지는 139곳 4만8234가구 였으며,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통장은 79만134개로 1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0대 건설사의 청약 경쟁률 대비 41% 가량 낮은 수치다.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는 수도권 보다 지방에서 더 거셌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올 상반기 지방에서 공급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1순위 평균 27.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외 건설사가 지방에서 공급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87대 1로 나타나, 10대 건설사 경쟁률이 무려 5.7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는 10대 건설사 공급 단지(일반공급 5,942가구)에 16만5821명이 접수해 평균 27.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외 건설사 공급 단지(일반공급 17,376가구)는 총 55만7819명이 몰리며 3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10대 건설사의 평균 경쟁률 대비 15% 가량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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