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휴럼, 7월 상장…“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비상장기업 인수합병, 스팩(SPAC)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럼도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오늘(1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럼이 7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상장을 통해 헬스케어 및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입니다.
2005년 설립된 휴럼은 요거트 전문기업인 ‘후스타일’로 사업 기반을 다진 후 2017년 발효 전문 건기식 기업 휴럼과 후스타일의 합병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휴럼은 10여 년 이상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유효성 물질 35건, 기능성 원료 9건을 발굴했으며, 연구개발·생산·유통 등 전략적인 밸류체인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전문성을 높인 것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휴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8억원, 74억원으로, 최근 4년간 매출 성장률은 19.3%, 영업이익 성장률은 29.1%를 달성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5조원까지 급성장한 가운데, 휴럼은 코스닥 시장에 스팩합병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건강기능식품 개발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진석 휴럼 대표
“스팩자금은 제조설비를 고도화하는 작업에 투자할 것이고, 구체적으로는 유산균 관련된 제조설비 라인들을 일부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화하는 데 자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휴럼은 기능성 신소재 아이템을 추가 개발하고 동남아, 중화권, 일본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2025년 매출 1,8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휴럼은 엔에이치스팩16호와 7월 13일 합병할 예정으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상장일은 7월 27일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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