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AI 뱅커' 개발 속도…디지털 점포 도입 가시화
증권·금융
입력 2021-06-02 11:43:05
수정 2021-06-02 11:43:05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시중 은행들이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뱅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뱅커들이 영업점에 도입되기 시작하면, 점포 내 은행원들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미래형 디지털혁신점포 인공인간 구축' 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디지털 혁신점포에 도입될 인공인간 서비스 기획, 구축 개발 등이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신한은행은 우선 인공인간 AI컨시어지 5대를 디지털혁신점포에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AI뱅커 사업을 위해 최근 행원들 중 모델을 선발했다.
우리은행도 딥러닝 영상합성 기술 기반 스타트업 라이언로켓과 업무협약을 맺고 AI뱅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KT, IBM과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개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직원 연수프로그램과 행내 방송에 AI뱅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은행원과 동일 수준의 은행 업무상담이 가능한 AI뱅커를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상담원, 심사역, 내부통제 등 금융업무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부터 서울 여의도 신사옥에 'AI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존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AI은행원이 통장개설, 청약, 예적금, IRP, 대출 등을 안내해준다.
국민은행은 영업점과 모바일까지 체험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국동항 폐유 유출, 파손된 저장용기서 770리터 흘러나와
- 2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3분기 상장사 시총 331조원 증가
- 3수성구 지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이 GREEN 줍깅’ 환경 실천 프로그램 진행
- 4계명문화대, 학생 주도형 ‘비슬제(새봄월드)’로 대학 축제 새 전환점 활짝
- 5영남이공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산불 피해지역에 ‘들마루’ 기증
- 6김승수 의원 “한국어능력시험 해외 응시자 5년만에 4.4배 ‘껑충’”
- 7김승수 의원, 추석맞이 민생행보 활발…전통시장 장보기·경로당 방문·사랑나눔 행사 등 현장 활동 펼쳐
- 8한국인, 지난해 라면 1인당 79개 먹어…'세계 2위'
- 9의성군,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성황리 마무리
- 10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160만 명이 함께한 세계인의 축제로 마무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