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자산가격 지수, 금융위기 수준 근접”
증권·금융
입력 2021-06-22 19:36:05
수정 2021-06-22 19:36:05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자산가격 급등과 같은 금융 불균형 상태가 심해지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올해 1분기 금융취약성지수는 58.9로, 2019년 4분기보다 17.0%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9월 73.6보다는 낮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수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 한은의 분석입니다.
특히 한은은 자산가격 총지수의 경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당시 최고 수준에 근접한 상태로, 대내외 충격이 발생할 경우 10% 확률로 GDP 성장률이 연 -0.75%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