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원익IPS, 반도체 capex사이클은 이제 시작"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KB증권은 24일 원익IPS에 대해 "투자 사이클 장기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장기화된 반도체 투자 사이클과 고단화와 미세화로 인한 단위당 투자 비용 상승했다"며, "국산화 추세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구조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원익IPS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35억원, 영업이익 785억원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각각 2,933억원, 1,10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방산업의 메모리 및 파운드리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액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형 OLED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QD 장비 매출이 반영됨에 따라서 디스플레이 사업부 또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익IPS의 2021년 영업이익은 2,293억원으로 전년대비 63% 성장해 상장 장비사로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이 기대되는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 기준 12.6배에 거래되어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3개월간 주가는 시장을 9% 하회했는데, 코로나19 이후 세트 수요 감소와 반도체 출하 차질로 인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반도체 업체들의 capa 확보 전략을 고려할 때 사이클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최근 capa 확대에 부진했던 글로벌파운드리 또한 45K/월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P3투자, 오스틴 팹 증설, SK하이닉스 또한 M16향 투자 확대가 capex 사이클 장기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최대 상장 장비사로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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