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21.6%↓…코로나 여파

경제·산업 입력 2021-06-25 19:17:22 수정 2021-06-25 19:17:22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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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로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분기(1~3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12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습니다.

 

1분기 감소율 측면에서 2009년 1분기 51.5%(33억2,000만 달러) 감소한 이래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어든 겁니다.

 

총투자액에서 지분 매각, 대부투자 회수, 청산 등 투자회수액을 제외한 순투자액은 7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58.4%)과 부동산업(-55.3%), 제조업(-14.3%) 투자액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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