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연말 임원인사 임박…신유열 또 승진할까
경제·산업
입력 2025-11-24 17:14:50
수정 2025-11-24 17:14:50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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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룹 전반에 비상경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인사에서 ‘안정 속 쇄신’ 기조를 다시 보여줄지 주목되는데요. 특히 오너 3세 신유열 부사장이 매해 승진가도를 달리면서 올해에도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롯데그룹이 이르면 이달 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유통과 식품 등 주요 사업군에서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가 이번 인사의 관전 포인트.
현재 롯데는 지속되는 대내외 경영 악화로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내부에서는 올해 역시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혁신 작업이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관심은 오너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의 거취에 쏠립니다.
지난해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입지를 넓힌 만큼, 올해 사장으로의 추가 승진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
김상현 롯데유통군HQ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롯데유통군 인사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두 CEO는 2022년 그룹에 영입된 외부 출신으로, 침체에 빠졌던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에 일정 부분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임기 종료를 앞두고 추가 보직 변화가 있을지 촉각이 모입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지난 7월 VCM(Value Creation Meeting·사장단 회의)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전반적인 조직 쇄신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CEO의 36%가 교체되고 임원 규모도 13% 줄어드는 등 강도 높은 쇄신 인사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올해 인사에서도 ‘안정 속 쇄신’ 기조가 유지될지, 혹은 추가적인 개편이 있을지 롯데그룹의 향후 전략과 맞물려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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