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재정비 촉진사업지 인근 '엘루이 일루프’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서울 중구에 개발 호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중 ‘엘루이 일루프’는 세운 재정비 촉진사업을 통한 수혜가 기대되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세운 재정비 촉진사업은 2006년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몇차례 계획이 변경됐고, 2011년 ‘다시 세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이후 올해 4월 전체 지구 중 절반 가량의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계획이 발표되며 본격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렇듯 노후도심이었던 세운재정비 촉진지구는 서울 사대문 안 최대 재정비 사업으로 재개발이 완료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를 이루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엘루이 일루프’의 입주시기에 맞춰 마무리될 예정이며, 일대는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도심권의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세운지구에 공급됐던 주거시설들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성적도 우수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세운지구 6구역에 분양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의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에서 293세대 모집에 3,133건이 접수돼 평균 10.7대 1, 최고 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세운지구 3구역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에서 487가구 모집에 6,797건이 접수돼 평균 13.9대 1, 최고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세운지구 중심 입지를 갖춘 주거시설로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호실이 빠르게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엘루이 일루프’가 들어서는 을지로 일대는 최근 ‘힙지로’로 불리며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뉴트로(새로움-New와 복고-Retro의 합성어)’ 콘셉트가 적용된 골목들과 카페 등이 위치해 최근 SNS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인근에 위치한 ‘엘루이 일루프’도 젊은 수요층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엘루이 일루프’는 을지로4가역의 역세권 입지를 갖고 있는 만큼 을지로4가역 지하보도를 통해 시청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좌측으로는 서울 중심업무지구인 CBD와 우측으로는 동대문 패션타운이 위치해 있어, 두 개의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들 대규모 업무지구에 근무하는 인원이 약 80만명에 달하는 만큼, 충분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는 것도 투자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모든 호실을 1.5룸~2.5룸의 분리형 평면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세대에 고급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건식 세면대와 에어드레서 공간을 갖춘 클린케어 스루 구조를 적용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엘루이 일루프’의 시그니처 설계도 갖춘다. 빛을 활용해 공간을 디자인하는 디자인 컨셉을 기반으로 옥상정원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와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전망이다.
현재 선착순 계약중인 ‘엘루이 일루프’는 계약 직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주택 수 미포함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형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현장 위치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5가 272-17, 18번지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1층, 전용 35~45㎡,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공급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일원에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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