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특수 누리는 강원도…강릉 신규 분양단지 주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 규제로 인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강원도의 부동산 시장이 불붙는 모습이다.
12일 국토교통부의 아파트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31만5,153건으로, 작년 동기간(34만 9,641건) 대비 약 9.9% 하락했다. 그에 비해 같은 기간 강원도는 작년 9,300건에서 올해 1만2,487건으로 약 34.3% 증가했다.
강원도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은 청약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1~5월 강원도 신규 아파트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는 작년 동기간(6,638명) 보다 2배 이상 늘어 1만명 대를 달성했는데, 이는 평창올림픽 특수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특히 지난 1월 분양한 강릉 내곡동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3.15대 1로, 2000년 이후 강릉에서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비규제지역인 점과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까지 붙고 있어 강원도 부동산 시장에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속초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2023년 8월 입주예정)’의 전용 131㎡의 분양가는 11억 후반으로 책정됐었지만, 올해 5월 131㎡A 타입이 16억9,008만 원에 매매되며 무려 5억 원 가량의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강원 지역의 인기는 매매가격지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5월 이래로 강원도의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인 걸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강릉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7개 시 중 가장 높은 지수(102.2 6월 4주차 기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299-1번지 일원에 ‘강릉 영진 코아루 휴티스 디오션’이 공급 중이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이면서 뛰어난 거주환경을 갖춘 강릉시에 들어서기 때문에 지역 내 실수요자는 물론 세컨드하우스 수요자, 투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만 19세 이상 강원도 및 강릉시 거주자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유주택자나 그 가구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단지는 주문진시장, 주문진시외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외식상권이 위치한 주문진항까지 차량으로 10분 내, 강릉시내까지 차량 10분 대로 접근할 수 있다.
연곡초등학교, 주문진중·고등학교가 모두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강원도교육청에서는 강원에듀버스(스쿨버스)를 운영해, 단지 앞에서 탑승 시 연곡초 2분, 주문진중·고교는 3분이면 통학 가능하다.
더불어 7번 국도와 해안도로를 이용해 강릉, 속초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의 접근성이 양호해 광역 이동성도 좋으며, 전국 각지로 향하는 다수의 노선을 보유한 주문진시외버스터미널, KTX강릉역, 강릉고속버스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동쪽으론 영진 해변을, 서쪽으론 오대산을 끼고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조망도 가능한데다, 저층부에서도 영진공원(예정)이 보여 거의 모든 세대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린다. 또한 영진해변을 도보 8분만에 갈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건강 증진을 돕는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경로당, 오락실, 키즈카페, 사무실 등이 제공돼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된다.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해 편리하고 원활한 주차도 가능하다.
한편, 강릉 영진 코아루 휴티스 디오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위치하며, 오는 26일부터 견본주택에서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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