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동 경기도의원, ‘전기차 충전카드 통합시스템 마련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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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15 10:41:02
수정 2021-07-15 10:41:02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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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태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이 제안한 ‘전기차 충전카드 통합시스템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14일(수) 제353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0년 10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주요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내세우며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충전소 확충을 위한 설치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덕동 의원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환경부에서 발급한 공공충전인프라 멤버십카드만으로는 모든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없고, 동일한 충전소를 이용하더라도 멤버십카드에 따라 최대 10배 이상의 충전요금 차이가 발생하는 등 충전시설 이용방식 및 충전비용에 대한 운행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기차 이용의 불편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선호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의 친환경 에너지 구축 전략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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