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특공 4만명 몰려…오늘부터 1순위
사전청약 3,955가구 모집에 4만여명 신청
특공은 15.7대 1…신혼희망타운 4.5대 1 기록
인천계양 '인기'…최고 경쟁률 239대 1 보여
4일부터 일반공급·수도권 1순위 접수 시작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 4~11일 접수
[앵커]
수도권 신규택지에 들어설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등 우선공급 물량 4,000여 가구 사전청약에 약 4만여명이 몰렸습니다. 인천계양 지역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1순위 사전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설석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대대적으로 시작한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사전청약 우선 공급물량 3,955가구에 총 4만32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1 등 5개 지구에서 진행된 이번 사전청약에서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15.7대 1,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은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특공은 559가구 모집에 1만5,421명이 신청해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20가구가 배정된 84㎡엔 4,796명이 몰려 239.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의 경우 7.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천 계약이 지역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양주 진접2지구 공공분양 특공에서 84㎡는 36가구 모집에 2,279명이 몰려 경쟁률이 63.3대 1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우선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가 시작됐고, 내일은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됩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오늘부터 11일까지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접수가 이뤄집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공급대책인 사전청약 릴레이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예고했던 서울 도심 지역 등 추가 공급계획을 이달 중 발표할 지도 관심사입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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