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 신설 지원하겠다"
울산시청서 김창기 부산국세청장과 환담
[울산=허지혜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은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부임 인사차 방문한 김창기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만나 환담을 갖고,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 신설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지난 7월 5일 부임한 김 청장은 이날 환담에서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울산시와 울주군 관계 공무원들이 국세청, 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으로 울주지서 신설이 행정안전부 심사를 무사히 통과하게 됐다"며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 신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울산시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송 시장은 "울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울주지서 신설이 한발짝 다가온 것 같아 뛰어다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범서와 언양 등 울주군 서부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는 KTX울산역 복합특화단지 조성과 도시개발 가속화로 국세수요 급증 등에 대응해 2016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지속해서 요구해왔던 현안 사업이다.
울산시와 울주군, 부산국세청, 동울산세무서가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7월 14일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다.
특히 송 시장은 예산심의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울주지서 신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blau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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