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2분기 영업익 53억5,300만원…"분기 사상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1-08-11 11:58:21 수정 2021-08-11 11:58:2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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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11일 인크로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246,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6% 오른 535,300만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9.3% 증가한 433,700만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금융, 쇼핑유통, 가전, 주택, 통신 업종의 광고비가 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대비 취급고는 45.0%, 매출은 34.9% 증가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매출은 10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

 

올해 2분기 티딜 거래액은 1986,500만원,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약 370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뤘다. 2분기 매출액은 65,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5%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딜을 확보하고 AI 기반의 타겟팅을 고도화하면서 거래액이 매월 증가하고 있다향후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프로모션딜을 확대하고 비대면 트렌드에 부합하는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티딜의 성장세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2분기에는 주요 업종의 광고 집행이 늘면서 미디어렙 취급고가 증가하고 티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하반기에도 본격적인 광고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취급고 확대에 주력하고 티딜 신규 기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적 증가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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