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임시총회 개최…‘입회비 50% 인하’ 정관변경

경제·산업 입력 2021-08-12 15:39:28 수정 2021-08-12 15:39:2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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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1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1년 회계연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한건설협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1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동향을 보고하고 2020회계년도 결산을 승인 및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시설물유지관리업 업종전환이 시행됨에 따라, 종합업종으로의 전환을 연말까지 사전신청 하는 경우에 협회 회원가입 부담을 대폭 완화(입회비 50% 인하) 해주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최근, 업종전환 사전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협회 각 시·도회에는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접수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총회를 통한 입회비 완화 조치는 시설물업종의 조속한 업종전환을 촉진해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업역개편에 따른 시장의 조기 안정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비롯한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 회원들과 함께 하는 협회를 만들고자 지난 한 해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앞으로도 건설사업자의 이익 단체로서 그 성격에 맞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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