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2,000만대 판매 돌파…16년 연속 1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0만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16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상반기 판매량 2,103만대. 글로벌 TV 시장에서 거둔 삼성전자의 성적표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에서 팔린 TV는 총 9,911만대입니다.
이 기간 판매된 TV 5대 중 1대(21.2%)가 삼성 TV인셈입니다.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의 TV 판매량이 2,000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만입니다.
특히 금액 기준 삼성의 글로벌 점유율은 31%에 달합니다. 이는 'Neo QLED' 등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 호조 덕분입니다.
Neo QLED를 앞세운 삼성 QLED는 상반기 전체 QLED TV 판매 525만대 중 400만대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통상 삼성 QLED는 하반기 판매량이 상반기를 상회하고 있어, 올해 1,000만대 돌파가 점쳐집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16년 연속 세계TV 시장 1위를 무난히 지켜낼 것으로 보입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 역시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75형 이상’은 상반기 전체 TV 시장(금액 기준)의 14.6%로, 지난해 보다 4.4% 늘었는데, 이 중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시장에서 43%, 80형 이상 시장에서 51.9%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85형과 Neo QLED 4K 98형을 선보이며 초대형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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