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정당계약 성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 3일 1순위 청약에서 3만5,625명이 접수해 강원도 역대 최고 경쟁률인 46.88대 1을 기록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 정당계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2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 총 1,305가구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 정당계약에서 일부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부적격으로 남은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9월 3일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1순위 청약에서부터 강원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높아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진 것 같다” 며 “9월 3일 진행하는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이 끝나면 총 1,305가구가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에 들어서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85㎡, 1,3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1,031가구 ▲93㎡ 33가구 ▲94㎡ 6가구 ▲114㎡ 222가구 ▲T-135㎡ 2가구 ▲T-136㎡ 2가구 ▲T-137㎡ 1가구 ▲P-140㎡ 4가구 ▲P-185㎡ 4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환경을 살펴보면 주변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쉽다.

영동초, 율곡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 주변에 교육시설이 있고, 모루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대형마트, 영화관, 강릉 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을 확보했다.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환기가 잘 되도록 했고, 팬트리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집안 곳곳에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설계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