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수소 기술로 친환경 에너지 선도

경제·산업 입력 2021-09-14 13:28:01 수정 2021-09-14 13:28:0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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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양규(왼쪽 첫번째) SK에코플랜트 플랜트사업단장과 김호기(〃 두 번째) 한국지역난방기술 전무,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언한 SK에코플랜트가 탄소중립과 수소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한국지역난방기술, 두산중공업과 친환경 수소 가스터빈을 이용한 분산형 집단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주양규 SK에코플랜트 플랜트사업단장과 김호기 한국지역난방기술 전무,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각 사를 대표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문제 해결과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한 가스터빈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다수의 LNG 집단에너지 및 열병합발전 플랜트 EPC 수행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소 공급 기술 및 수소 터빈 열병합발전 플랜트 설계 기술을 확보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사업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설계 분야 전반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며, 두산중공업은 5MW급 소형 수소 연소기 및 수소 터빈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 기술 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주양규 SK에코플랜트 플랜트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사가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One Team Operation) 플랫폼을 구축해 소통을 강화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수소 터빈 발전 사업의 핵심 기술을 확보해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SK에코플랜트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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