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PO 공모 규모 역대급 전망…전년比 4배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21-09-30 20:37:37 수정 2021-09-30 20:37:3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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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앵커]

올해 누적 3분기 IPO 시장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공모 규모가 역대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배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IPO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IR큐더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상장기업은 65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곳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모 흥행을 좌우하는 청약 경쟁률은
1,000:1 이상 기업이 33개사, 2,000:1을 넘는 기업은 12곳으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공모기업 증가와 함께 크래프톤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대어급 공모주가 증시에 입성하면서 공모 금액은 4배 이상 뛰었습니다. 3분기 누적 IPO 시장 규모는 14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모밴드 상단 이상 공모가 확정기업은 61개사로 전체 공모주 중 93.8%에 달했고, 공모밴드 초과 기업도 총 27개사를 기록했습니다. 


공모 시장은 예심청구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4분기에도 호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IPO 업계 관계자는 대형주들과 4차산업 관련 중소형주 등이 여전히 증시의 문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올해 IPO 시장은 역대급 공모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배요한입니다.
 

[영상편집 김준호]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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