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도공 강원본부와 함께 상습 결빙지역 안전점검 강화
눈길·빙판길에서 20∼50% 감속 안전운전 실천 필요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은 최근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도로결빙(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함께 상습 결빙지역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겨울철 눈길·빙판길 교통사고 주요원인인 타이어불량 차량에 대한 집중계도 및 단속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11월∼3월) 강원권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 비율(37.1%)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 산악지형의 지리적 여건에 따라 터널과 교량구간의 블랙아이스 등 도로결빙과 눈길에 의한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선제적 안전활동 강화에 나섰다.
따라서, 기온하강시 교량·터널 출입구·그늘진 도로 등 결빙 우려구간에 대해 경찰순찰차와 도로공사 안전순찰차 순찰 및 점검과 강설·강우·안개·서리 등으로 도로에 살얼음 우려시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한다는 계획이다.
대형화물차량 등 외부손상 및 마모가 심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운행하는 타이어불량 차량은 특별계도 및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강원지역 고속도로는 대부분 산악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기온이 급하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교량이나 그늘진 도로를 운행할 경우에는 미리 감속 안전운행과 타이어 상태 점검 등 눈길·빙판길에서 20∼50% 감속 안전운전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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