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전국 입력 2025-12-31 20:08:02 수정 2025-12-31 20:08:02 박상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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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청라병원 조감도 (사진=인천시 제공)




[서울경제TV 경인=박상우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대형 종합병원이 들어서며 의료 중심 도시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 주도하는 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박상우 기잡니다.

[기자/싱크]
"셋,둘,하나! 청라 의료 복합타운 시삽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인천시는 12월 29일 착공식을 열고 미래 의료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와 병원 관계자,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함께했습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2021년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서울아산병원이 선정되며 추진돼 왔습니다.
이후 토지 매매와 건축 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쳤고 수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착공이 이뤄졌습니다.

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MF1블록 일대에 조성됩니다.
이곳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핵심 부지로, 의료·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사업의 핵심은 서울아산청라병원입니다.
병원은 약 800병상 규모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암과 심장, 소화기 등 중증 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를 갖추고 인천 지역은 물론 해외 중증 환자까지 진료할 예정입니다.
인천의 중증 의료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이 기대됩니다.

인천시는 의료복합타운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싱크/유정복 인천시장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세계적인 복합 의료타운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다 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병원과 함께 KAIST와 하버드의대 연구소, 라이프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서며 의료·바이오 연구개발 거점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의료복합타운 조성으로 약 5천 명의 직접 고용과 장기적으로는 3조 8천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의료 인프라 확충이 인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경인 박상우입니다./kaisky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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