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에이텍, 한국나노기술원 통해 그래핀 나노 기술 관련 특허기술 이전 성공

포토 및 나노 공정 전문 기업 이디에이텍(EDATECH)은 한국나노기술원(KANC)의 나노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그래핀 나노 기술 관련 특허 2건의 기술이전에 성공, 안산시 기술이전 경쟁력 강화사업인 ‘2021년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그래핀을 이용한 투명 전극’과 이를 응용한 ‘필름형 라이트닝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회로 안에서 전류의 ‘관문’ 역할을 하는 ‘전극’은 과거엔 전자제품이 크고 투박해 전극이 불투명해도 상관이 없었지만 나노미터(㎚) 크기 반도체가 일상화된 현대에는 작고 투명한 ‘투명전극’ 중요성이 커졌다.

이디에이텍이 개발한 ‘그래핀 투명 전극’은 기존의 투명전극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한국나노기술원(KANC)의 신뢰성 분석을 통해 저항 및 전도성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이디에이텍은 위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 도입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그래핀 투명 전극’과 ‘필름형 라이트닝 필름’을 개발했다.

임재영 이디에이텍 대표는 “이디에이텍은 반도체 나노 분야부터 수 밀리미터(mm)의 회로 분야까지 전자 분야 전체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국내 및 해외 고객사에 다가갈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테크노파크 주관 사업인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은 안산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중개한 기업의 이전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여 우수 기술이전의 활성화 및 기술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사업화 및 보유기술 분석을 통한 투자유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