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해피니스 골프장 증설 주민 공청회

전국 입력 2021-11-10 20:55:36 수정 2021-11-10 20:55:36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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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오직 허가 만을 위한 형식적 공청회, 증설 결사 반대"

해피니스클럽 골프장 9홀 증설위한 주민공청회가 진행중이다.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클럽 골프장 9홀 증설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가 10일 클럽이 소재한 다도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주민 50여명과 해피니스클럽 차재진 대표이사, 나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에 요구된 주민 의견들에 대해 클럽측이 대안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클럽측은 개발로 훼손된 수목의 10%인 1544주를 이식후 조경수로 사용하는 것과 9홀 증설로 하루 관계용수 500㎡가 증가분은 저류용수를 사용하겠다"고 발혔다.

또 저류지는 재해용과 환경용으로 각각 개설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오폐수 관리는 기존 오수처리시설과 연계해 생물학적처리 공법인 접촉 산화철리 공법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민들은 클럽측 주장은 오직 허가를 얻기 위한 형식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다도면 송학2구 홍인석씨는 "농로가 골프장으로 매각되고, 골프장 측이 새로운 농로를 개설해 주겠다고 말한지 13년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 역시 오직 허가를 얻으려는 말장난에 불과해 증설은 절대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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