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와이지엔터, 오프라인 투어 재개 가시화…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11-12 08:31:02 수정 2021-11-12 08:31:0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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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오프라인 투어 재개가 가시화되면서 주요 아티스트들의 투어와 일본과의 트래블 버블 재개 시 빅뱅의 컴백 기대감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1,000원에서 9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0억원과 1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370% 증가하며 컨센서스(139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YG플러스는 맥스트관련 평가 차익(75억원)과 하이브의 음반/원 유통 등이 반영되면서 또 한번 창사이래 최대인 108억원(+320%)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영업외로는 텐센트 뮤직 관련 평가손 약 200억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에는 제페토 등의 평가차익 등에더해 오프라인 투어 재개에 따른 본업의 MD 판매가 위버스 플랫폼으로 진행되면서 한번 더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투어 및 일본과의 트래블 버블 재개 시 빅뱅의 컴백 기대감도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YG플러스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이익, 모멘텀, 그리고 하이브와의 플랫폼 기반 협력에 따른 시너지를 감안하면 우상향하는방향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와이지엔터의 2022년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연초 이후 200억원 이상 상승했지만 여전히 과소 추정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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