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에스디바이오센서, 분자진단 장비·M&A 통한 장기 성장력 확보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11-29 08:45:37
수정 2021-11-29 08:45:3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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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만큼 체외진단 분야에서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따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 상장한 에스디바이오센서틑 세계 최초로 메르스, 에볼라 항원 진단제품을 출시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항원진단제품의 WHO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의 경우는 신속진단키트를 중심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조4,862억원을 기록했다”며 “또한 영업이익도 1조2,1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6%, 70.4% 증가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장분자진단 장비 M10과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중장기 성장을 추진 중”이라며 “분자진단 장비 M10은 3분기에 출시됐으며 HIV, HBV, HCV 등 다양한 검사가 가능해 팬데믹 이후에도 수요 발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장 후 백신 접종률 증가, 경구용 치료제 개발, 위드코로나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최근 누(Nu) 변이가 출현하는 등 팬데믹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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