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SRF 문제 해결 5차 당정협의'

전국 입력 2021-12-01 15:16:54 수정 2021-12-01 15:16:54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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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 쓰리기 처리 준비 앞당기고, 주민 보상 및 지원 검토

신정훈 의원이 SRF 문제 해결 5차 당정협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신정훈 의원실]

[나주·화순=주남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SRF 문제 해결 5차 당정협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빛가람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 국무총리비서실,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 국과장급 관계자,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나주 SRF 문제 해결 노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으로 진행됐다.

참석 주민들은 광주시의 자체 처리 없이 쓰레기가 전가되는 현상에 대해 비판하고, 나주 SRF 발전소의 가동중단과 LNG 또는 수소로의 연료전환을 요구했다.

이에 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는 광주시의 자체 쓰레기 처리 준비계획을 앞당기는 것을 전제로, 발전소 가동시한을 단축·제한하고, 해당기간 동안 주민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신정훈 의원은 "소송을 통한 해결은 분명한 한계와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이해 당사자들이 양보와 타협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의원은 "환경부를 비롯한 책임 있는 정부기관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분명하게 보증해야 한다"며 "주민 건강을 확실하게 보장하면서도,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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