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6000여 가구 공급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연내 무주택 실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이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사전청약 단지보다 입주시기가 명확한데다, 민간건설사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단지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으로 전국에서 5,938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공공분양 2,044가구, 신혼희망타운 3,894가구다.
세부적으로는 DL이앤씨가 검단신도시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인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를 분양예정이다.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며, 전체 공급물량의 85%를 특별공급으로 분양한다. 단지 부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도 2025년 개원을 앞뒀다.
LH는 오는 6일부터 세종시에서 공공분양주택 전용면적 59~84㎡ 99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LH 프리미엄 브랜드인 ‘안단테’를 적용한 주택으로, 각 동별 리듬감 있는 입면 디자인과 색채계획이 특징이다.
신혼희망타운도 곳곳에서 공급을 계획 중이다. 서울에서는 1호선 대방역 역세권인 영등포구 대방아파트에서 122가구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 또 수도권은 경기도 평택고덕에 256가구, 부천 괴안에 193가구 등이 공급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도남 549가구, 광주 선운2지구 750가구 등의 공급을 계획 중이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세종 안단테' 투시도. [사진=각사]
공공분양은 국민주택으로 청약법을 적용받아, 생애최초·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비중이 85%로 민간분양보다 특별공급 비율이 높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에 특화해 건설하고, 전 가구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임대 외에도 분양되는 물량이 있는데다,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선호도 높은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시세 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라며 “다만 소득 및 자산 초과 등으로 부적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격 요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을 넣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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